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기 쉽지 않다'고 밝힌 것을 두고 "지난해 7월 여·야 합의사항을 전면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21대 국회 다수 의석을 점하자마자 2004년부터 16년 동안 이어온 국회 관례를 깨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비정상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는 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합의였다"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다른 정당이 맡아야 견제와 협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는 것은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 표시이자 또다시 입법 폭주를 자행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해 수많은 악법을 밀어붙인 결과 국민의 고통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대통령 취임 후 10여일 만에 한·미 양국의 의지와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성과"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천명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신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외화내빈(겉으로는 번지르르하고 속으론 빈 강정 같은 상황)'이라고 평가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대북 굴종외교로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런데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성과를 내니 깎아내리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여·야 관계가 경색돼도 외교만큼은 상대 성과를 인정하는 자세를 갖추라. 통 큰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21대 국회 다수 의석을 점하자마자 2004년부터 16년 동안 이어온 국회 관례를 깨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비정상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는 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합의였다"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다른 정당이 맡아야 견제와 협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는 것은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 표시이자 또다시 입법 폭주를 자행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해 수많은 악법을 밀어붙인 결과 국민의 고통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천명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신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외화내빈(겉으로는 번지르르하고 속으론 빈 강정 같은 상황)'이라고 평가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대북 굴종외교로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런데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성과를 내니 깎아내리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여·야 관계가 경색돼도 외교만큼은 상대 성과를 인정하는 자세를 갖추라. 통 큰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