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서 퇴근길 광역버스가 인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아 보행자와 버스 승객 등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께 영등포구 경인로를 달리던 버스가 인도에 있던 신호등을 들이받아 신호등이 쓰러졌다.
또 사고 과정에서 버스와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인력 61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