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역화폐 발행액 대폭 학대와 10%할인...민생경제획복" 공약

2022-05-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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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도민들의 알뜰한 소비 돕고 골목상권 활성화 대안" 주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모습 [사진=동행캠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지역화폐 발행액을 대폭 확대하고 10% 할인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글에서 "경기지역화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민생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었다"며 "특히 골목 구석구석에 계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때이다"며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소비자에게는 물가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며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일상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경기지역화폐 할인율을 10%로 상시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지역화폐로 도민들의 가계부담은 덜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지원은 늘리겠다"며 "경제는 순환이어서 서민들이 지갑을 닫으면 지역경제의 활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지역화폐 발행액 확대와 10% 상시 할인이 도민들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대안이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추가적인 예산소요을 면밀히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민생경제회복, 일 잘하는 저 김동연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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