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서남권지역 글로벌 탄소공급망 육성 △수소산업생태계 인프라 확대 △녹색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순환경제산업 활성화 △탄소중립 확산 및 이행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탄소중립경제로 이행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전국의 17.9%)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빠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산업구조 특성상 온실가스 감축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기업들의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가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경기도의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도내 기업들이 세계 탄소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환경공약 실현을 위한 세부 시행 방안으로 ‘초미세먼지 30% 감축 로드맵 이행 계획 수립’, ‘경유차 환경규제 강화’, ‘취약계층시설의 미세먼지・바이러스 동시 정화기 설치지원’, ‘노후상하수도관 교체 확대’, ‘스마트 상수도 확대’ 등"을 소개하면서 "탄소중립경제로의 이행과 환경 공약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환경적으로 쾌적한 삶을 경기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혁신센터를 방문, '탄소중립 선언 및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