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는 13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 1층 대강당에서 ‘교촌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한 100여명 가운데 서류 심사, 비대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교촌은 그 중 작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후원을 진행했던 장학생들도 추가 선정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교촌은 지난 1월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기틀을 마련하고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원 활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교촌은 신청한 모든 청년들에게도 치킨 교환권 및 응원 메시지 등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꿈과 성공적인 자립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 전달 이 외에도 자립준비예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해 운영한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총괄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주변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