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인천시 교육청을 비롯해 군‧구, 관내 공사‧공단 등 25개 기관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담당 사무관으로부터 권익위 반부패‧청렴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과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활동방향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인천시 청렴협약 이행을 위한 자체 토론회를 갖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해 협의회에서는 자체 토론회를 거쳐 ‘공공기관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올해의 공동 실천의제로 정했다.
모든 참여기관에서는 기관 실정에 맞게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공동 실천의제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청렴성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지역의 시민사회‧기업‧공공기관 등 사회각계가 함께 참여‧협의하는 지역사회의 유일한 청렴 거버넌스로 인천시 3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 거리의 작품 공공조형물 관리체계 개선 나서
공공조형물은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상징조형물(상징탑, 기념비, 상징물 등), 환경시설물(벽화, 분수대, 폭포 등) 및 조형시설물(조각, 공예 등) 등을 말한다.
인천시, 10개 군·구, 산하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실시한 이번 조사는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철거 실태조사, 상태점검 및 보수여부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에 조사된 공공조형물은 총 543점으로 상징조형물 169점, 환경시설물 136점, 조형시설물 164점, 기타조형물 74점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와 함께 인천연구원 정책연구과제(인천시 공공예술 개선방안, 2021.)를 참고해 공공조형물 제도를 대폭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관리 기관(부서)별로 공공조형물 안전진단, 부식‧오염 측정기준이 미비하고 전담 인력 및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해 정확한 상태점검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전문용역을 실시해 공공조형물 건립 기준과 관리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손병득 인천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시민들이 공공예술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