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개발구는 지난 10일 한중(옌타이)산업단지에서 한국기업과 협회 조인식 및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 2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국 옌타이와 서울, 대구, 경상북도에 각각 회의실을 열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등 6개 협회와 4개 기업이 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20여개의 독립된 사무실과 2개의 중소기업 공유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공유 사무실은 한국 기업들이 출장 등 옌타이시를 방문할 때 단기간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한글 도서관이 있어서 지역 시민들과 교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한중 FTA 체결과 함께 중국 국무원 승인을 받은 국가 프로젝트로 다양한 정책적인 혜택을 앞세워 국내외 실력 있는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재 SK,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현대자동차중국기술연구소, 현대중공업,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많은 협력사들이 옌타이 개발구에 둥지를 틀고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