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임통장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 2억20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 및 '모임 이름 자랑'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뱅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카뱅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 수는 1110만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8800명이 모임통장에 새로 참여한 셈이다.
카뱅이 지난 2018년 12월 출시한 모임통장은 모임주가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계좌 개설과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이에대해 카뱅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활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임통장을 개설하면서 모임 활동을 기다렸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뱅은 모임원 1000만 돌파를 기념해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개설된 모임 중 1000개의 모임을 추첨해 1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고객 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은 모임주가 모임 이름과 이름에 담긴 의미를 작성해서 응모하는 '전국 모임 이름 자랑’도 진행된다. 이 역시 추첨을 통해 1000개 모임을 선정해 10만원을 제공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20개 모임에는 1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이벤트 페이지 공유 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카뱅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임이 편리해지는 다양한 기능을 모임통장에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