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한국에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선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 김소연 신임 대표는 후임이 결정되기 전까지 한국 DTC 사업부 총괄도 계속 겸임한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신임 대표는 앞으로 한국에서 디즈니의 전략 수립을 포함해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맡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루크 강(Luke Kang)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김소연 신임 대표는 성공적인 디즈니+ 한국 론칭을 포함, 디즈니 내 다양한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디즈니코리아의 비즈니스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즈니+를 포함한 디즈니의 국내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혁신을 이끌며 디즈니코리아의 브랜드 가치와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전에는 소비재 사업부를 총괄하며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즈니의 지식재산(IP)을 다양한 소비재로 확장하는 라이센싱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 시장 맞춤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그 밖에도 미디어 사업부 및 채널 사업부도 총괄하며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콘텐츠 세일즈 및 채널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오상호 디즈니코리아 전임 대표는 월트디즈니컴퍼니 동남아시아 스튜디오 사업부 총괄로 임명됐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포함된 성장 시장에서 디즈니 주요 스튜디오 사업의 확장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