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로 놀러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다. 오랜 기간 실내생활에 지친 아동들을 위해 실시되며, 임대주택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206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행복한 여행'은 LH 사옥 곳곳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우리나라 주택과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토지주택박물관 관람 △일일 LH사장 되어보기 △하늘과 바다를 여행하는 트릭아트 포토존 체험 △바닥에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초크아트 체험 △가면 만들기 및 아트지움 레드카펫 체험 등이다.
'특별한 선물'은 △대형인형 퍼레이드 '익스트림 메가 벌룬쇼' △무선 투표기로 참여하는 '도전! LH 골든벨' △스토리를 담은 그림자 마술 '버라이어티 매직쇼' △LH World의 땅굴 속에 사는 두더지 이야기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동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LH는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2015년 이후 꾸준히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가정의 달 행사를 개최해 왔다.
김현준 LH사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인해 긴 실내생활을 하며 답답했을 어린이들이 LH에 놀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