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향사랑준비단 답례품 개발 속도

2022-05-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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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두번째 회의 열고 답례품 관련 세부 계획 등 공유

충남고향사랑준비단 회의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도 답례품 개발 및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 고향사랑준비단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각 분과별 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유호열 고향사랑TF 팀장의 ‘행안부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상황’ 공유 및 ‘도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상황’ 안내에 이어 각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도 고향사랑기부 조례안에 대한 토론과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했다.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홍보 추진 및 답례품 개발 관련 세부계획이 발표됐다.
 
먼저, 기획·홍보 분과는 지난 2월 마련한 홍보계획을 구체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분야별 주요 행사나 방문 일정을 수립하여 행사 장소나 성격에 따른 맞춤형 홍보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답례분과는 답례품으로 제공 가능한 특산물·관광체험 등 품목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담당 분야의 품목별 답례품 선정기준 마련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체험과 아울러 △지역문제 해결형 답례품 △배려형·기증형 답례품 △응원형 답례품 등 출향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답례품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부지사는 “각 부서의 홍보방안 마련과 답례품 개발을 위한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답례품은 단순한 기부자에 대한 일회성 대가품이 아닌, 기부자들에게 충남과 오랜 인연을 이어나고자 부탁드리는 충남이 자랑하는 대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는 홍보와 답례품 준비에 대해 사명을 가지고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고향사랑준비단은 답례분과와 기획·홍보 분과를 이루고 있는 19개 부서와 조언 및 자문을 위한 5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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