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공사의 이같은 사업은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엔데믹 시대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총 55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결과 21개 기업이 통과했다.
최종 선정된 16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영종도 호텔 내 바이크 컨시어지 관광상품△ 호텔유니버스△테마가 있는 요트투어△ 인천요트 아카데미△ 마을 기반 커뮤니티 호텔 운영 인더로컬 협동조합△역사와 변화를 담은 다원예술형 체험 투어프로그램△코스모40 등 이다.
참고로 바이크 건시어지는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종의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것, 즉 자전거 보관함, 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5월 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화지원금, 사무공간 입주 지원, 교육․컨설팅, 시장성 검증,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기업들의 사업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인천맥주(인천맥주 양조장 체험△ 앙비떼(MICE 비설치형 VR/3D 온라인 전시지원 서비스)△협동조합 청풍(강화도 로컬 구독 서비스)△유메디(주한미군 메디컬 웰니스)△ 무브(강화군 교통+투어상품 통합 플랫폼) 등 12개 기업을 발굴․육성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창의적인 관광스타트업이 인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됐던 인천 관광산업에 새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