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인들이 모인 대표적 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와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 양대 수장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김분희 여성벤처협회 회장이 함께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여경협은 역대 회장 모두 그간 대통령 취임식에 꾸준히 참석했고, 여벤협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에 처음으로 참석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초청 받았다.
여벤협의 경우 이은정 8대 회장을 비롯해 당시 모두 11명의 집행부가 초청을 받았으며, 제9대 여벤협 회장을 지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여경협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회원 기업 수는 6000여개, 여성기업 확인 업체 수는 6만여개다. 여벤협은 여성벤처기업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단체로 4000여개 여성벤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 기업(689만개) 중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은 현재 40.2%(277만개)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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