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최은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

2022-05-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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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지원비 평균 21% 인상...교육비 대상 66%에서 80% 이하 UP

[사진=아주경제 DB]

최은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교육적 배려계층 지원을 강화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교육비 지원으로 학생의 복리를 증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정의 빈곤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중‧고등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비, 체육복 구입비, 교육정보화(PC, 인터넷통신비)에 해당하는 교육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66% 이하에서 80% 이하로 14% 확대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의 경우 △초등학생 33만1000원(4만5000원 인상) △중학생 46만6000원(90000원 인상) △고등학생 55만4000원(10만6000원 인상)으로 전년 대비 평균 21% 인상됐다.

올해는 지난해(12억2000만원, 4139명 지원)보다 6억7000만원 증가한 18억9000만원을 투입해 6554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교육청은 청사 대강당에서 지역내 학교 교육비 및 교육급여 업무담당자 101명을 대상으로 초·중·고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설명회를 2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올해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기준과 방법 등에 대한 학교담당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교현장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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