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찬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후보, 첫 번째 공약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사업 국제복합관광단지로 조성"

2022-05-02 11:00
  • 글자크기 설정

"동해는 10년동안 멈춤이 있었다...물도 10년이면 썩는다! 썩은물을 오는 6.1일 걷어내자"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동해시장선거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오는 6.1전국지자체단체장 선거에서 강원 동해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심규언(현 동해시장)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최석찬(전 동해시의원)후보, 무소속 심상화(전 강원도 국민의힘 원내대표)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최석찬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치뤘다.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동해시장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지난 30일 오후 3시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있는 5층 건물에서 이번 6.1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지역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호연 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광재 후보가 강원도지사를 결심할 때 한 말이 ‘강원도를 사랑한다면 묵숨을 걸어야’ 한다 이 말을 10번도 넘게 하고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환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말한 내용"이라며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죽고 만다 바꿔야 산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수십년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동해, 강릉, 영월, 화천 등에서 단 한번도 지자체단체장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최석찬 후보가 동해시장에 꼭 입성해 승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축사를 갈음했다.
 
최석찬 후보는 “87년도 민주화를 위해 밀알이 됐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인생으로 들어선지 35년이 됐다”며 “오늘에서야 비로소 동해시장 후보로 나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해는 10년 동안 멈춤이 있었다. 물도 10년이면 썩는다. 썩은 물을 오는 6.1일 걷어내자 이제는 쌍방 소통과 공감으로 확신이 있을 때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자”고 본인의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 번째, 동해시 북부지역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인 망상1지구사업을 국제복합관광단지로 속히 개발할 수 있게 동해시의 마중물이 되겠다
 
두번째, 동해시 중심도시인 천곡동 한섬개발을 진행해 지역경기활성화에 일조하겠다. 그러면서 인근 삼척의 쏠비치를 예를 들었다. 대명 쏠비치는 부치 2만평에 개발비용이 2500억이 들어갔으며, 한섬은 부지가 9만평에 약 1조원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라면서 이를 지구단위로 개발해 반드시 부자동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 동해남부권의 동해항을 거론하면서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항만의 기능(북방물류전진기지)이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시키겠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