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석찬 동해시장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지난 30일 오후 3시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있는 5층 건물에서 이번 6.1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지역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호연 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광재 후보가 강원도지사를 결심할 때 한 말이 ‘강원도를 사랑한다면 묵숨을 걸어야’ 한다 이 말을 10번도 넘게 하고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환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말한 내용"이라며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죽고 만다 바꿔야 산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수십년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동해, 강릉, 영월, 화천 등에서 단 한번도 지자체단체장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최석찬 후보가 동해시장에 꼭 입성해 승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축사를 갈음했다.
최석찬 후보는 “87년도 민주화를 위해 밀알이 됐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인생으로 들어선지 35년이 됐다”며 “오늘에서야 비로소 동해시장 후보로 나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해는 10년 동안 멈춤이 있었다. 물도 10년이면 썩는다. 썩은 물을 오는 6.1일 걷어내자 이제는 쌍방 소통과 공감으로 확신이 있을 때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자”고 본인의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 번째, 동해시 북부지역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인 망상1지구사업을 국제복합관광단지로 속히 개발할 수 있게 동해시의 마중물이 되겠다
두번째, 동해시 중심도시인 천곡동 한섬개발을 진행해 지역경기활성화에 일조하겠다. 그러면서 인근 삼척의 쏠비치를 예를 들었다. 대명 쏠비치는 부치 2만평에 개발비용이 2500억이 들어갔으며, 한섬은 부지가 9만평에 약 1조원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라면서 이를 지구단위로 개발해 반드시 부자동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 동해남부권의 동해항을 거론하면서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항만의 기능(북방물류전진기지)이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시키겠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