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시,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지원' 外

2022-04-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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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5월 17일까지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대규모 행사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50개 사 내외를 선정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 참가비용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내달 17일까지이며, 부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부, 지자체 또는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동일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는 업체나 정부, 지자체, 협회 등에서 구성한 단체관에 참여하는 업체, 단순 유통, 도소매업 업체, 유흥·향락업, 불건전 오락용품, 주류 중개 등 부적합 업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200만원이다.

단, 부산시 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또는 온라인 전시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올해 12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규모 박람회와 전시회 등 행사가 연이어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2022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 개최
부산시는 28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마이스 업계와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2022년 부산광역시 마이스(MICE)산업육성협의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부산광역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출범한 ‘부산시 마이스산업육성협의회’는 부산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현재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에 수립한 부산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 연계한 2022년 시행계획(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마이스산업의 하이브리드화(온·오프라인 병행)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글로벌 기준 마련 등 지속가능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관·학·연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시행계획(안)은 ‘그린스마트 마이스 매력도시 부산’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핵심 전략은 4개로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 마이스 유치·개최 경쟁력 강화, 마이스 목적지 매력도 제고이다.

시는 오늘 육성협의회 자문을 거쳐 ‘2022년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도서관, 추천도서 알림서비스 '주간책톡' 운영

도서 요약본 외에도 지역도서관 소장 연계 정보, 부산 작가 및 출판사 추천 정보 등도 제공돼 지역작가의 작품 홍보와 원문독서를 위한 도서관 이용 유도, 시민의 독서 생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부산시]

부산시 부산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마다 부산도서관의 추천도서 요약본을 보내주는 알림서비스 ‘주간책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책톡'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총 6개 분야(경제/경영, 인문/사회, 자기계발, 문학/교육, 실용/교양 부산도서)에서 6권의 추천도서 요약본을 카카오톡 앱을 통해 알림톡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부산시 책이음 회원(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부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 ‘주간책톡’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00명을 모집한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찾아가는 자연사 박물관' 프로그램 재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자연사박물관'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단체는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자연사박물관'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연사박물관은 해양자연사박물관 강사들이 신청단체를 직접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에 대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바다에서 범이 쑤~욱'과 '날다, 이젠 물에서 놀자!' 두 가지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은 격월로 바뀔 예정이며, 교육 참가자들은 바다포유류 중 기각류와 물새의 생태적 특징을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보고 체험활동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첫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단체는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이번 교육 재개와 함께 5월부터 과학문화해설사의 해설 인원도 확대한다. 현행 과학문화해설사는 10명 이하로만 운영되고 있지만, 5월 이후부터는 회당 15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해양체험시설인 ‘별주부와 함께하는 용궁탐험’은 현재 10명 이하의 입장객으로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지만,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중에도 운영한다. 주중에는 사전예약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과 개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20명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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