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주재한 중앙재경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인프라는 경제·사회 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인프라 건설 강화를 위한 전면적인 노력을 촉구했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이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현대화된 인프라 체계 구축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데 든든한 기초를 닦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은 중대한 과학기술시설, 수리공정, 교통 허브, 정보 인프라, 국가 전략 비축 등 분야에서 세계 선진 수준의 성과를 거뒀으며 전반적 인프라 수준이 비약적인 성장을 실현했지만 국가발전과 안보 수요에 비해 아직 부족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시 주석은 "중앙재경위원회는 당중앙이 경제사무를 영도하는 중요한 제도적 배치로서 각 지역 각 부처는 중앙재경위원회의 정책 결정 배치 정신을 정확하게 파악해 정책 결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으로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