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택시 기본 요금 1인 당 연간 40회 지원

2022-04-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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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원 지원

경주시 어르신 택시 카드 디자인(안).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택시 기본 요금을 지원한다.
 
시는 어르신 교통 복지 증진과 침체된 택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5월 하순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 기본 요금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 택시 카드를 발급해 택시 기본 요금 33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기본 요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1인 당 연간 40회 분(13만20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은 카드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청은 5월 하순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어르신 택시 카드는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 시 지원금이 환수 되고 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분실 등 사유로 카드 재발급 시 카드 제작비 3000원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침체된 택시 업계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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