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기장 햇빛발전소 사업 본격 시동

2022-04-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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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햇빛발전협동조합· 한국남부발전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 체결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남동경기장 공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정세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왼쪽부터), 박유진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이기현 한국남부발전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한국남부발전와  남동경기장 주차장 시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운영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대미문'이라는 슬로건의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계획 일환인 '신세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 '전대미문' 슬로건은  ‘전면적 대’대적으로 미관을 해치지 않고 환경 문제없다'라는 뜻이며  '신세계'는 '신재생에너지로 세상을 변화시킬 계획과 로드맵'이라는 의미의 줄임말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계획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인천시 에너지복지 정책의 기여와 남동경기장 이용시민의 편익을 위해 인천 남동경기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따라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참여를 위해 협력하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협약당사자들은 시의 경우 공유재산 임대, 행정적 지원 및 신규사업에  협력하고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 공동개발, 시공·운영 및 시민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한국남부발전은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종합관리, 시공·운영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시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환경특별시 인천의 탄소중립 도시달성을 위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재산 유휴부지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발전공기업, 시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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