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신체적 효과는 다양하다. 다리근육을 단련해 뼈마디 기능이 향상되고 체중이 감소해 성인병 위험이 낮아진다.
혈당이나 중성지방 수치도 낮아지고 자주 걷기 운동을 하면 열량의 원천인 피 속 당분이나 중성지방이 고갈돼 날씬해진다.
대개 식사 후 1시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저혈압증이나 빈혈, 고혈압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워크온에는 다양한 건강정보와 혜택이 있어 걷기생활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워크온은 모바일 플레이 스토어 접속, ‘워크온’검색 후 설치 및 회원가입, 커뮤니티 검색 클릭, 개인정보 입력 후 가입 후 운영 중인 챌린지 참여하기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온크온 챌린지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7만2000여명이 가입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활성화 환경조성과 걷기 좋은 길 발굴 소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르신등 관광약자 위한 ‘오감만족 인천동행’ 프로그램 확대 추진
아울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소됐던 여행횟수와 참여 인원도 대폭 확대한다.
2019년부터 추진된 ‘오감만족 인천 동행’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 향유 증진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무장애 여행, 한부모가정 가족여행, 아동·청소년 체험여행, 어르신 온천·유람선 여행, 비대면 VR힐링관광 등 맞춤형 여행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강화평화·체험관광, 서구 생태체험, 중구 역사체험, 송도·영종도 명소 체험 등 인천 명소관광을 확대 운영하고, VR힐링 관광 콘텐츠를 추가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1차 참여 기관 15개소(VR힐링관광 10개소, 명소관광 5개소)를 모집해 지난 18일부터 백령도와 소이작도 풍경을 담은 V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월미도와 개항장문화지구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의 명소관광도 재개한다.
시와 협의회는 5월 중에 2차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개별 관광이 더욱 어려웠던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관광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자들이 불편함 없이 인천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