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팜스토리·고려산업은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945원 (23.08%) 오른 4995원, 2100원 (29.87%) 오른 91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국내 수입 팜유의 가격이 t(톤)당 14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약 2배로 뛰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다.
팜유의 t당 수입가격이 1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12월의 1351달러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도 1316달러(6월)까지 치솟은 게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