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년 창업 셰프의 요람 청년들의 부엌 5호점 개업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21일 '경북 청년 키친랩'을 수료한 청년 셰프가 '청년들의 부엌 5호점'을 개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업한 ‘winsome(윈썸)’의 조하나 셰프는 2021년 12월 청년키친랩의 개별주방 9기 수료생으로 키친랩에서 메뉴개발과 상품성 평가, 소비자 욕구 파악, 시장성 검증 과정 등이 창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winsome(윈썸)’은 압량읍 신대리(압독4로 17)에 소재하며 아늑한 공간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데일리 디저트를 즐기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쉼을 제공하는 디저트 카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키친랩 수료자들이 꾸준히 외식 창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이 키친랩에서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팬데믹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청년 키친랩’은 국비 등 20여억 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경산역 광장에 연면적 383㎡, 지상 2층 규모로 전문 이론 및 레시피 교육, 메뉴 개발 및 테스트 공간, 실제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경북도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간 청년 키친랩을 통해 총 20팀, 29명의 청년 셰프를 양성했으며, 청년들의 부엌 1호점 ‘미주초밥(중방동)’을 시작으로 2호점 ‘멜로우랩(서부1동)’, 3호점 ‘스윗데일리(진량읍)’가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