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다음주 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밖에서 다른 사람과의 간격이 2m보다 가까운 상태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지금도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떨어져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방안은 유지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상당 기간 동안은 착용 의무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다음 달 말부터 시행하기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해제 조치에 대해서는 기존 방침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