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그린모빌리티… 배달형 전기 오토바이 생산 공급

2022-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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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모빌리티‧제트콜, 전기 오토바이 공동 운영 사업 협약

대용량 배터리 탑재 및 거점 센터 구축

그린모빌리티가 국내 굴지의 배달 대행 전문 기업 제트콜과 배달형 전기 오토바이 공동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는 지난 4월 14일, 기술원 1호 연구소 기업인 그린모빌리티가 국내 굴지의 배달 대행 전문 기업 제트콜과 배달형 전기 오토바이 공동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그린모빌리티는 DGIST 1호 연구소 기업으로, 국내 환경부 보조금 사업대상 차종을 총 20개 모델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동남아 4개국인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 기반을 둔 LVMC 그룹 최대 주주로 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그린모빌리티의 배달형 전기 오토바이 신형모델인 GMT-V6 모델을 공급하고, 배터리 충전 및 교환 시스템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내용으로, 2022년 대구지역에 500대를 시범 운영하고, 2023년 4500대, 2024년 1만 대 등 3년간 총 1만5000대를 전국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제트콜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배달 대행 프로그램 앱을 개발 및 보급한 회사로 국내 배달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특히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전국 5만여 명 배달 라이더 보유)를 기반으로 배달 대행 시장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양사는 그동안 전기 오토바이가 가진 충전 시간 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점을 해소하고자,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주행거리의 증대와 거점 센터에서 쉽게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급에 나서기로 하였다.
 
그린모빌리티 오승호 대표이사는 "기존 내연기관의 소음과 매연에서 해방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 구축에 앞장서며, 보험료와 유류비 등 높은 유지관리 비용을 낮춰 배달 라이더들의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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