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이달 들어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신축공사를 비롯한 4건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2934억원 규모다.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대지면적 2396㎡, 연면적 2만3376㎡, 지하 6층~지상 15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549억원으로 오는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26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안양삼심6차 재개발은 안양시 호계동 651-1번지 일원을 지하 2층~지상 2층, 6개동, 45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신축한다. 부지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4호선이 통과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된 금정역이 위치했으며 안양IT단지·군포제일공단 등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제물포시장 재개발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27-2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282가구의 주상복합을 신축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제1·2경인고속도로, 경인로가 인접했다. 숭의초, 인천남중 등 교육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21년 11월, 3410가구)돼 인천 구도심의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 송림동 64-55번지 일원의 서림구역 재개발은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381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사업장 주변으로 서울지하철 1호선 도원역과 인천대, 서림초, 동산중·고교 위치해 교통과 교육여건이 풍부하다. 금송구역, 송림3구역 등 인근 지역 역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