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북부 지역 내 10개 기초단체장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0일 도당 홈페이지에 2차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경기북부지역 경선 선거구는 의정부와 가평 등 2개 선거구이다.
의정부는 김원기(58) 전 도의회 부의장, 권재형(59) 전 도의원, 장수봉(62) 전 시의원을 경선후보자로 선정했다.
가평에서는 김경호(57) 전 도의원, 송기욱(59) 전 도의원, 이상현(59) 군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나머지 양주·동두천·연천·파주·고양·남양주·구리 등 7곳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건강 문제로 단체장이 사퇴해 무주공산이 된 양주를 제외한 6개 지역의 현역 단체장이 단수 또는 추천 '통과'할 지 아니면 '컷오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경기북부 전 지역 단체장 후보를 정하지 못해 '여야 대진표'는 늦으면 이달말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