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싱스퀘어는 지난 1분기 스트리밍 TV의 가입자 수가 예상치 못한 감소세를 보였을 뿐만아니라, 향후에도 현재보다 더 가파른 감소가 예상돼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35% 폭락한 226.19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종목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애크먼은 지난 1월 말 넷플릭스 주식을 총 310만주나 사들였다, 이로서 최대 20대 주주로 등극했다. 당시에도 넷플릭스는 이미 가입자 감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기 시작하던 시기다. 한편, 퍼싱 스퀘어는 정확한 손실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20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나쁜 베팅을 일찍 끝내는 것을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지분 매각에서 나온 돈을 다른 투자 기회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