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지난 20일,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 동구의 미래비전과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배 청장이 대구 동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K-2 후 적지의 세계적인 명소화로 개발해야 하며, K-2 후 적지를 연계한 팔공산과 금호강의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배 청장은 동구 내 중‧고등학교 신설도 요청했다. K-2 후 적지 개발, 안심 뉴타운, 연경지구, 신암‧신천‧효목동 재건축, 재개발 등 대단위 주거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이유로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구에 중‧고등학교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 청장은 지난 4월 18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가며, K-2 후 적지,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등 신도심을 활성화하고, 신도심 학생들의 학교선택권 보장해야 하며, 지역 내 학령인구 및 경제 가능 인구증가 유도 등을 위해 동구 내 중고교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