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컨커, 우티와 손잡고 기업고객 택시 서비스 확대한다

2022-04-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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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연동...기업고객 이용 편의성 높여

향후 우버 서비스로 연동 확장해 해외 출장 지원 서비스도 계획

SAP 컨커와 우티가 손잡고 기업고객을 위한 택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사진=우티]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기업 SAP 컨커(SAP Concur)가 모빌리티 플랫폼 우티(UT)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고객에 대한 운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티 앱과 SAP 컨커 서비스를 연결한다. SAP 컨커를 도입한 조직 임직원이 우티를 이용할 경우, 편리하게 교통비 정산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경비를 처리할 수 있어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실물 영수증을 경영지원팀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조직 관리자는 출장 여정 관리, 출장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임직원 안전도 강화할 수 있다.

향후 우티 앱은 SAP 컨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한국 내 연결 가능한 택시 서비스로 지정된다. SAP 컨커와 우티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출장을 위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한다. 해외에서 업무용으로 우버를 이용할 경우에도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경비를 처리할 수 있다.

김기년 우티 운영총괄(COO)은 "글로벌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리더인 SAP 컨커와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에도 더욱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탄탄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피드백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경비 지출 관련 솔루션을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훈 SAP 컨커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에 편안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티와의 향후 협력에 대해 매우 기대감이 크다"며 "SAP 컨커는 전 세계 주요 법인 카드와의 연동을 통해 기업 고객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경비 확인, 제출, 승인을 지원하며 직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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