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외 크루즈 국내입항 맞이 나서

2022-04-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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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세아니아 크루즈 레가타호 맞이하기 위해 시설·서비스 정비

월드크루즈 유치및 해양관광 인지도 강화 위한 홍보활동 추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크루즈 재개를 대비하고 해양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이 금지된 상황이다.

그러나 공사는 최근 해외 크루즈 재개 동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크루즈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해양관광 산업의 조기 회복을 이끈다는 계획아래 이같이 결정했다.
 
공사는 구체적으로 우선 올해 10월 인천항 입항 예정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레가타호(MS Regatta)를 맞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따라서 △크루즈 접안시설 정비 △유관기관 협의를 통한 원활한 입·출국 수속 △환영행사 개최 및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그간 축적된 네크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선사와 여행사 대상으로 월드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과 입지여건, 수도권 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크루즈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분기 제1기 서포터즈에 이어 ‘제2기 인천항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한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크루즈 홍보관을 구축하는 한편 인천항 해양관광 인지도 향상을 위한 여객 맞춤형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광현 여객사업부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케팅 효과를 증대시키고, 크루즈 운항 재개 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특히, 선사의 애로사항과 여객의 관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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