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년여 만인 다음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모두 해제하기로 발표한 4월 15일 오후 대전 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9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9일 18만5536명보다 7만7620명 감소했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0만7886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전날(15일) 12만5846명보다 1만7930명 줄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발생자 47.4%가 수도권에 몰렸다. 서울 1만8118명, 경기 2만7480명, 인천 5606명으로 총 5만120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63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6명 줄어든 913명이다. 입원환자는 42명 줄어든 1043명이며 사망자는 273명이다. 전날 사망자(264명)보다 9명 증가했다.
지금까지 누적 환자 수는 1621만2751명(해외유입 3만156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치명률 0.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