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25∼26일 이틀 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3선의 남인순 의원, 재선의 신동근·강병원 의원, 초선 김의겸·김회재·이해식·최강욱 의원을, 정의당은 강은미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선정했다.
국민의힘은 5선 주호영 의원, 재선 성일종 의원, 초선 이영·전주혜·최형두 의원이 특위 위원이다. 이영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기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7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이달 26일이 청문 기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