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6번째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총 4만주의 DGB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매입은 다음 달 17일 DGB금융지주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면서 주가 부양을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책임경영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김태오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계열사의 고른 성장 덕에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031억원의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실적 호조에 힘입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6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240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배당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