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평검사들이 1년 5개월 만에 평검사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 150여 명의 일선 검찰청 평검사가 참여하는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가칭)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에서 10명 안팎이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선 지검은 4~5명, 차장검사를 둔 지청은 3명, 부장검사를 둔 지청은 2명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평검사들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안건을 올려 토론할 방침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