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과 진접읍 펀 그라운드 진접과 조안면 정약용 펀 그란운드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공간별 공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내에 계획대로 공사 마무리하고, 개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펀 그라운드는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트렌드이자 이정표를 세우는 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펀 그라운드 진접은 오는 6월 말 준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정약용 펀 그라운드의 청소년 공연장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교류하며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펀 그라운드 진접은 옛 진접 문화의 집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3400㎡ 규모로 조성된다.
1∼2층은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언더 그라운드가, 3층은 활동과 휴식의 공간인 온 그라운드가 마련된다.
4층은 자유로운 놀이 공간인 오버 그라운드 등으로 꾸며진다.
정약용 펀 그라운드는 조안면 삼봉리 옛 유기농 테마파크 부지에 본관과 별관 등 전체면적 5500㎡ 규모로 조성된다.
66명을 수용할 수 있는 19개실을 갖춘 숙소를 비롯해 힐링센터, 댄스클럽, 콘퍼런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외부에는 4500㎡ 규모의 잔디광장도 들어선다.
펀 그라운드 퇴계원은 옛 파출소 건물을 활용해 125㎡ 규모로 건립돼 전시·강연·토론 등 공간을, 펀 그라운드 진건은 옛 진건읍사무소 창고에 300㎡ 규모로 실내·외 휴게 공간, 카페, 글램핑 공간 등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