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은 반사필름, 차광막 등으로 군은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매립돼 농촌 생활환경을 크게 해치는 폐기물을 집중·수거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배출자는 발생된 영농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수수료 납부 후 10시~16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로 영농폐기물을 내놓으면 된다.
또한 장수군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폐농약병 등에 대해서는 마을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수거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장수군,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 강화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임도 등 산림 내 출입 길목에 산림보호팀 지원 10여 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 등을 배치해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임산물 불법 채취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단속 중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한 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봄철 입산객들의 증가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봄이 되면서 산을 찾는 입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주시길 바라며, 지역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 봄맞이 나무 심기 활동
이 활동에는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백 나무 등 총 6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봄맞이 나무 심기 활동은 산불 발생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던 환경정화 활동을 대신해 이뤄졌다.
정춘원 위원장은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산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푸른 장계면 만들기를 위해 나무식재를 진행하게 됐다” 밝히고, “산불 예방 및 산림 보호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