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월 경기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요일·시간대별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목적 버스운행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맞춤형 노선버스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5대를 대상으로 도내 총 10여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 현장심사와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의왕 2대를 비롯해 광명 2대, 김포 1대 등 총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
맞춤형 버스노선의 운행경비는 도와 시가 50%씩 부담하고, 4월 준비과정을 거쳐 빠르면 5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노선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향후 평일과 주말·공휴일이 다르게 운행돼 이용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유승호 안전도시국장은 “맞춤형버스 운행으로 중·고학생들의 통학문제는 물론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