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하도급 직원 260명 정규직 채용..."경영 정상화 위한 중대 과제"

2022-04-14 10:30
  • 글자크기 설정
한국GM이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 
 
한국GM은 13일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발탁 채용을 위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5월 1일 부 채용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부평 및 창원 공장 내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하도급 직원 260명이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금속노조와의 특별협의체에서의 회사 측 제안을 약속대로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도급직 직원들에 대한 세부적인 채용 조건을 논의해 왔다. 또 지난달 말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정규직 발탁 채용을 위해 대상 인원들이 소속된 도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회사는 생산 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금속노조에 특별 협의를 요청해 왔으며, 올해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회사의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발탁 채용될 생산 하도급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로 한국GM의 정규직 직원으로서 한국GM의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각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 생산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한국GM의 소형 SUV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 선적에 나서는 모습 [사진=한국G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