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GS글로벌 주가가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 820원)까지 오른 3555원을 기록중이다.
GS글로벌은 GS에너지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소재한 ‘BSSR 석탄광’ 지분 14.74%를 4500만 달러(한화 54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분율은 GS에너지가 9.74%, GS글로벌이 5%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 참여로 보유지분에 해당하는 석탄 물량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
‘BSSR 석탄광’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및 동부 칼리만탄주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유연탄 광산으로 이뤄졌으며 매장량 1억4000만톤, 연간 생산량은 1000만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