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지명하는 등 8개 부처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내각 1차 인선 발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직접 문서로 추천하고 윤 당선인이 수용하는 절차를 거쳤다. 인수위 관계자는 "총리 지명자가 장관 지명을 구두가 아닌 문서로 남기는 행위는 최초"라며 "책임총리제를 실현하겠다는 당선인과 지명자의 의지를 문서로 남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가장 먼저 추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고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며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토대를 닦고 국회와 원만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추 후보자는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서민 생활물가와 민생 안정"이라며 "정부가 공식 출범하면 경제장관들이 '원팀'이 돼서 당면 현안인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 전 지사를 지명하며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차례 제주지사를 지내면서 제주형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도시 등 혁신적 행정을 펼친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교통체계를 설계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원 후보자는 "지금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일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꿈을 잃은 젊은 세대의 미래에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일"이라며 "국민들의 고통과 눈높이를 국토, 부동산,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잘 접목해 국민과 함께 국민 전체, 국민의 꿈을 실현하고 고통을 더는 데 정무적 중심, 종합적 역할을 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윤 당선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기술혁신경제학 전문가'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세계 최초 3차원(3D) 반도체 소자기술 '벌크 핀펫'을 개발한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을 지명했다.
또한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이자 '한·미 연합방위 정책통'인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에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대기자 △보건복지부 장관에 '위암수술 권위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 등을 각각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일주일 만에 18개 부처 중 절반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나머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이 제주도 조져놓고 나온걸 사람들은 알까??
원희룡이 제주도에 외국인만 진료하라는 조건으로 영리병원 허가 해줬다가 그런 조건은 위헌이라는 판결난걸 사람들은 알까??
그 병원은 이제 영리병원이 될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