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사라져가는 육상·해상 식물 증식을 지원해 생태계를 보존하고 공기중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을 조성하는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생물종 다양성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머리말 증식장 내부에 온도관리자동화시스템을 제공하고 증식장 준공 후 미래세대 대상으로 생태환경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거머리말 증식장은 보호대상 해양식물인 거머리말이 증식하는 장소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제공하는 부지에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로우 등 그룹사가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바다식목일'인 오는 5월 12일부터 포스코ICT 직원들로 구성된 스킨스쿠버 재능봉사단은 '감태', '대황' 등 해조류를 포항 인근 수중에 이식하고, 오는 9월에는 해조류 생장과 번식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분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