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 받아

2022-04-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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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사이버 대변인도 제작 '눈길'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받는다. 또 인공지능 활용 사이버 대변인도 제작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내달 20일까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받는다.

안산시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로 잇따라 확대되며, 교육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3단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 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2022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으로, 신청하려는 학생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6월 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안산시]

이와 함께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적극적 소통과 홍보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실존 인물 기반의 인공지능(AI) 가상인간 ‘안산시 사이버 대변인’ 제작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이버 대변인은 실제 안산시민을 모델로 공모해 선정 후, 전신 특수촬영을 통해 표정과 목소리 등 행동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가상인간을 구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고도의 3D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생생한 현실감을 구현, 시의 각종 정책 홍보 브리핑은 물론, 유튜브 등 각종 SNS 등에 시간제약 없이 신속한 정보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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