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협의회 권중석 회장(왼쪽 네번째)과 위원들이 평소 십시일반 모은 울진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지난달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답지가 줄을 잇고 있다.
5일 국민의 힘 경북 경산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회장 권중석)는 울진지역 피해 복구 성금 200만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전달은 국민의 힘 경산당원협의회가 평소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울진지역은 지난달 발생한 산불이 십 여일 동안 지속돼 많은 산림과 재산이 불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우리나라 산불 중 제일 큰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권중석 당원협의회 회장은 “지난달 대통령선거가 한창이던 때에 산불이 발생 해 많은 피해가 났다. 코로나19와 선거 때문에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울진지역은 우리 경상북도의 최북단 군으로 같은 도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 없다. 오늘 잔달한 이성금이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이재민들이 이것을 계기로 다시 용기를 찾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재기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중석 회장은 경산지역 여러 개의 봉사단체에 소속돼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들의 생활을 살피는 한편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독지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