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매출이 3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같은 기간 392% 증가했다.
야놀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플랫폼 사업의 슈퍼앱 전략 강화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야놀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R&D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확대가 성장의 배경”이라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