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 'Spring Holic' 개최

2022-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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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명소 하늘길, 튤립 6만 그루 장관 연출'

아침고요수목원 하늘길의 튤립 [사진=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수목원)은 다음달 16일부터 봄꽃축제 '스프링 홀릭(Spring Holic)'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수목원 정원 철학이 담긴 정원에서 봄꽃과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정원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하늘길을 따라 걷다보면 튤립 6만여 그루로 조성된 튤립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하늘길은 '튤립길'이라 불리며 각종 매체와 SNS 등을 통해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경정원은 철쭉, 펜지, 알리섬 등 봄꽃으로 화려함이 넘치고, 서화연은 연못 주변 벚꽃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아침고요산책길과 산수경 온실, 야생화 정원 등 각자 매력을 가진 정원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단, 개화 시기에 따라 축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수목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벤트 행사 대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소박한 축제로 연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클래스 하우스에서 '토끼 디쉬가든', '이끼 테라리움' 등 만들기 체험을 연다.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해 일몰 때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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