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파친코' 출연배우 진하, SNS 성희롱 사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공부하겠다"

2022-03-26 16:31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진하. [사진=애플TV]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최근 불거진 불법 촬영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진하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11년 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한 점과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 하고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수년간 방치한 점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잘못했다"며 "제 행동을 후회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진하가 과거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의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 찍은 한국 중장년층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성희롱적인 글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진하는 "여러분의 지적이 전적으로 옳다"면서 "제가 2011년부터 갖고 있던 텀블러(SNS) 계정은 해당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진하는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밝히면서 사진 속 여성들과 이번 논란으로 불쾌감을 느꼈을 이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제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주셔서 늦게라도 제 잘못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하는 최근 공개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 분)의 손자인 솔로몬 역으로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