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 수호의 날 맞아 천안함 용사 추모

2022-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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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46용사 중 19용사의 화장이 홍성추모공원에서 거행

김석환 홍성군수(중앙) 서해 수호의 날 맞아 천안함 용사 추모 장면[사진=홍성군]

김석환 홍성군수는 24일 천안함 용사 12주기와 제7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홍성추모공원관리사업소를 찾아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여 국가와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그들의 넋을 기렸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으로 46명의 젊은 용사들이 희생되었고, 순직 용사 중 19명의 화장이 홍성추모공원 내 화장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홍성군에서는 당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모공원 내 추모비를 건립하였고, 추모공원 이용자들은 건립된 추모비를 보며 당시 사건을 회자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순직 용사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용사분들의 화장이 이곳 홍성에서 진행됐으며, 순직자 중 故 최한권 상사님은 우리 홍성에서 태어나셨다. 용사분들이 모든 아픔을 잊고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며 추모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당시 홍성군 공직자들은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 660여 명이 참여하여 58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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