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날 과학기술교육분과 업무보고에서 일반현황,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정책 등을 전달했다. 업무보고에는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포함해 김창경·남기태 인수위원이 참석했다. 과학기술·ICT 분야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비롯한 각실·국장도 참석했다.
당면 현안으로 △누리호 2차 비행시험(6월)을 통한 위성 자력발사 능력 확보 △데이터기본법 시행(4월)에 따른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출범 등 민간 데이터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개발(R&D) 전반의 체질개선과 효율성 확보 방안,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탄소중립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전략·핵신기술의 초격자 R&D 전략도 다뤄졌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메타버스, 5세대(5G)·6세대(6G) 등을 육성하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인수위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있어 최고의 민간 전문가와 공공부문이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과기정통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과학기술, ICT 분야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