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매년 '사랑의 빵 나눔'으로 지역민에 사랑 전해

2022-03-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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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서구 관내 아동센터, 홀몸 어르신 등에 사랑 실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엑스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기증했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 엑스코 임직원 30명은 3월 24일,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직접 만들고 포장한 빵 1200개를 지역아동센터와 홀몸 어르신 가구 등 120여 곳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대구 엑스코의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머핀 500개와 카스텔라 500개, 컵케익 200개를 전달함으로써 지난해의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수혜 이웃의 범위는 북구 아동센터 8개소에서 북구와 서구 관내 아동센터 17개소로 확대했으며, 지역 홀몸 어르신 100여 가구를 더하여 총 120여 곳으로 확대했다.
 
엑스코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은 ‘지속성’과 ‘맞춤형’이라는 방향으로 전개한다”라며, “분기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하는데,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엑스코는 분기별 환경변화에 따라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을 수혜대상으로 고려하여 시기적절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설 명절 등 연초 공휴일이 많은 1/4분기에는 끼니를 제때 섭취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직접 만든 식사 대용의 빵 나눔을 실시한다.
 
이어 2/4분기에는 겨울철 담갔던 김장김치가 부족해질 시기임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한다. 3/4분기는 대구·경북의 많은 농가가 수확할 시기인 만큼 어려움에 놓인 지역에 직접 찾아가 일손을 보탠다.
 
더불어 4/4분기에는 지역 내 연탄 수급 상황을 파악하여 겨울철 난방 연료비의 부담을 덜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5월 개최될 세계가스총회 준비와 연간 전시 성수기를 포함한 분주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중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기 위한 임직원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올해 엑스코에서는 사회공헌사업 전반을 재건한다. 특히,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주요 수요층인 중·장년층 참관객 비율이 높은 주관 전시회와 연계하고 참여 농가 수를 기존의 200%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임직원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하반기 전시회와 연계 진행하여 일반 참관객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안전한 채용시험장 제공,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야외전시장 무상‧할인 제공,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디토리움 무료 대관도 시행할 예정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해보다 규모와 수혜대상의 범위를 확대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연중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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