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니켈 광산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박차'

2022-03-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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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윤춘성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가 니켈 광산 개발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LX인터내셔널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 대표는 이날 “LX인터내셔널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서 사업 가치 제고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니켈 광산 개발·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물류센터 등 향후 유망한 영역에서 수익원 육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도네시아에서의 니켈 광산 관련 성과가 구체적으로 도출되는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LX인터내셔널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관점에서 친환경 산업 중심의 신규 수익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니켈 자산 확보 본격화 △생분해 플라스틱(PBAT) 등 친환경 원료 분야 진입 △바이오매스 발전,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 친환경사업 본격화 △물류센터 개발·운영 사업 기반 구축 △4차산업 시대에 유망한 신사업 모델 개발·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윤 대표와 양일수 사외이사는 이날 주총을 통해 재선임됐다. 또 손란 손스마켓메이커즈 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돼 LX인터내셔널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LX인터내셔널은 손 이사에 대해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 홍보관을 거쳐 현재 손스마켓메이커즈 대표로 재직 중인 해외 식품, 북미 사업 관련 여성 전문가”라며 “해박한 지식·경험을 바탕으로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당사의 경쟁력제고와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사진=LX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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